CJ제일제당, "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높인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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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HR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 국의 인사 담당자들이 신현재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글로벌 HR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인사 담당자들이 신현재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의 모임의 장인 'CJ제일제당 글로벌 HR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부터 4일간 CJ인재원 등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현지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 국가 주요 인사 담당자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사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속감 형성은 물론 경영 전략 실행의 파트너 역할 강화를 이루고자 기획됐다. 세계 각국에서 현지 법인이 지속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올해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인사 체계 정립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CBP'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의미한다.

현지 인사 역량 상향 평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미래 조직 및 문화적 관점에서 인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해외 법인의 인사 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 일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콘퍼런스 참석자들과 만나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넘버원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에 경영 전략과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구성원들에게 사업 비전을 전파하는 인사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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