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분기 면세점 회복···증익 가능성"-하나금투
"아모레퍼시픽, 3분기 면세점 회복···증익 가능성"-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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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면세점 회복으로 증익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7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중국 면세점 부진을 감안하면 한국 면세점에서는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2분기 17% 성장에 비하면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년도 기저효과와 면세점 판매 회복으로 3분기 증익 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면세점 성장률을 기존 전년 대비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할 때 매출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내외 추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광고선전비가 2분기 약 19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감소한다는 가정하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 줄어든 740억원 수준"이라며 "경우에 따라 증익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추세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성장률 제고가 프로모션 확대 때문이라면 의미가 제한적"이라며 "면세점 이외 중국 사업, 아리따움 매출 회복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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