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5%(0.85달러) 오른 5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1.61%(0.96달러) 상승한 60.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가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약 100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2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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