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1930선 '안착'··· 코스닥 590선 회복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1930선 '안착'··· 코스닥 5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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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4p(0.89%) 오른 1937.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9.45p(1.01%) 오른 1940.06에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1946.94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윤지선 BNK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소폭 올랐고, 일본 규제품목 수출  첫 허가가 나온 점이 센티멘탈을 완화시키는데 일조한 것 같다"며 "다만 외국인 시선에서 대내외적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단기 반등 정도일 뿐 아직까진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2153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231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16억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3.40%), 은행(2.35%), 증권(2.26%), 기계(2.10%), 운수장비(1.87%), 전기전자(1.31%)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음식료업(-1.97%), 의료정밀(-1.17%), 보험(-0.9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1.38%), 현대차(1.92%), NAVER(1.79%), 현대모비스(2.96%), 셀트리온(0.97%), SK텔레콤(0.62%) 등이 올랐다. LG화학(-0.31%), 신한지주(-0.36%)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35곳, 하락종목 299곳, 변동 없는 종목은 6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60p(0.79%) 오른 590.0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07p(0.87%) 오른 590.5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CJ ENM(1.36%), 헬릭스미스(12.22%), 펄어비스(0.47%), 케이엠더블유(5.12%), 스튜디오드래곤(2.5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메디톡스(-3.05%), 휴젤(-4.02%), SK머티리얼즈(-0.95%), 파라다이스(-0.3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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