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신공영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만327㎡ 규모의 정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1층의 아파트 6개 동, 총 203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도급액은 약 412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조합원분 84가구를 제외한 1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 구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모두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화계초·송중초·창문여중·신일고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다수 분포해 있다. 사업구역 기준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주거에 필요한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업계 상위권 건설사들도 서울 도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사적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 라며 "69년 전통과 업력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강소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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