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성장 모멘텀 기대"-유진투자證
"GS건설, 해외 성장 모멘텀 기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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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7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8.7% 줄어든 199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동기(3898억원) 대비 실적이 급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착시로 지난해 1분기 해외플랜트 관련 1회성 이익(약2000억원)을 제외하면 전년과 거의 같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2019년은 분양과 입주로 설명할 수 있다"며 "전년 부진(2만748호)했던 신규공급도 2만8800호로 증가될 예정이고, 본격적인 분양은 4월부터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저조한 공급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1분기에도 서울 은평, 답십리, 백련산, 목동 등 4개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입주시의 원가 정산이익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GS건설에게 갖는 기대는 충분한 국내 실적에 더해질 해외 성장 모멘텀"이라며 "특히 4월로 예정돼 있는 중동 대형프로젝트의 수주 결과가 단기적으로 GS건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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