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
두산건설,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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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타웅우-카마나트 송전선로' 설치지역. (사진= 두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두산건설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가 발주한 '500kV 타웅우-카마나트 송전 터키 선로'의 일괄수주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공사로, 미얀마 타웅우에서 카마나트에 이르는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이며 계약금액은 20%를 선금으로 받는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입찰공고 이후 1년동안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 통지서를 접수했다"면서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의 역량을 확인시키고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추가 수주 및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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