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공모가 1만3000원 확정…내달 14일 코스닥 입성
드림텍, 공모가 1만3000원 확정…내달 14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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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수요예측결과 공모가 1만3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790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1만1000~1만3000원 중 밴드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1998년에 설립된 드림텍은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했다. 최근에는 라이프시그널(LifeSignals)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심전도검사용 무선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하는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무선바이오센서 패치의 상용화가 올해 본격화될 경우 드림텍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드림텍은 다음달 4~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358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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