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베트남, 라오스, 페루, 타지키스탄, 조지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국내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9명에게 4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42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55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64명 △태국 181명 △라오스 156명 △가나 34명 △네팔 1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한편, 부영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른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