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라는 약 1842억원 규모의 '대구 평리4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서구 평리동 619-1번지 일원(연면적 14만6688㎡)에 지하 2층~지상 24층, 11개동 10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1842억원(부가세 포함)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지난 2013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대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는 한라가 수주한 4구역을 포함해 총 7개 구역에 약 9000가구의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조건으로 정비사업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특화설계를 앞세워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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