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보합'
6월 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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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시세표 등이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시세표 등이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에서 보합으로 꺾였다. 비수도권 토지시장은 보합에서 하강 국면으로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6으로 전월(115.9)대비 5.3p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지난달보다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지수는 △하강국면(65미만~95미만) △보합국면(95이상~115미만) △상승국면(115이상~175이하)로 구분한다.

이 중 서울 지역은 전달보다 6.5p 하락한 121.6을 기록했다. 올 1월 150.0에서 4월 126.5까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다 5월 128.1로 반등했으나, 전달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지방은 99.5로 0.9p 떨어져 보합국면을 이어갔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이 전달보다 1.9p 낮아진 87.3을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88.0, 86.2으로 조사됐다. 

한편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94.3)이 보합에서 하강으로 돌아섰다. 수도권(97.5)은 전월(99.5)과 견줘 2p 떨어졌고, 지방은 전월 95.7에서 91.7로 4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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