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903대, 수출 1만6193대로 총 2만3096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9% 증가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20.7% 감소했으나 수출은 17.8%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의 경우 내수시장에서 지난달 총 2262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SM6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을 3월 출시 후 월판매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중저가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2천만원 중반 중형차 시장 허리 가격대를 정조준 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2000만원 초반대 시장을 공략하는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9.2%가 증가한 871대가 판매돼 SM6와의 중형차 시장 전 방위 공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QM6는 가솔린 SUV 판매 1위 모델 QM6 GDe의 활약으로 총 1937대가 판매됐고 QM3는 전년동기 대비 2.9%가 늘어난 516대로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는 SM3 Z.E.가 301대, 물량 공급이 증대된 트위지가 192대로 총 49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480% 급증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프랑스 중형 SUV 판매 1위 등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15.8%가 증가한 5273대가 수출됐고 수출 주력모델인 닛산 로그의 경우 23.7%가 늘어난 9823대가 선적되면서 르노삼성 4월 전체 수출은 17.8%가 증가한 1만61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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