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5378대·수출 3만3197대 …전년 比 각각 54.2%↓·11.3%↓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GM은 지나달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5378대, 수출 3만3197대로 총 3만857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1.5% 감소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4월 내수 판매는 회사 구조조정의 여파로 내수 54.2%, 수출 11.3%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인 2018 쉐보레 볼트(Volt)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322대 판매되는 등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5월, 말리부 및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7년 14만km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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