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30일 세계불꽃축제로 차량 통제
여의도 일대 30일 세계불꽃축제로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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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세계불꽃축제 모습 (사진=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30일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가 통제되고 63빌딩으로 진입하는 길인 올림픽대로·노들길도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지나는 261·262·360번 등 20개 버스노선이 우회운행을 한다.

통제구간에 있는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등 4개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불꽃춫제 당일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92회로 늘릴 계획이다. 다만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한다.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8개 지하철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많은 247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특히 행사 종료 1시간 전부터는 행사장 주변에 버스를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볼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극심한 교통 체증과 함께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뿐만 아니라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노량진, 여의도 인근 한강다리에서도 단속이 진행된다.

도로 통제 구간과 노선이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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