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떡국떡 및 떡볶이떡·박엽지 등 中企 적합업종 권고기간 연장
동반위, 떡국떡 및 떡볶이떡·박엽지 등 中企 적합업종 권고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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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반포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제 47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적합업종 47개 품목에 대한 향후 운영방안으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시행 전까지 권고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동반위는 그동안 올해 만료품목 관련 대기업 및 협·단체를 방문해 정책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만료품목의 한시적 권고기간 영장을 주도했다.

또한 올해 적합업종 권고기간 연장을 논의 중인 품목 중 8월 말 권고기한이 만료되는 떡국떡 및 떡볶이떡은 대기업 생산시설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내용으로 하는 적합업종 합의를 유도하고 국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박엽지(얇은 종이의 총칭)는 대기업 시장 확장 자제, 대·중소기업 간 품질 향상 및 기술 개발 등을 위해 상생협약을 연장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이번 동반위에서 심의·의결한 만료품목에 대한 기간 연장은 대부분의 대기업이 정책기조에 협조해 줘 원만히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에 맞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동반위 차원의 보호방안을 마련하겠고 보호기간 동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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