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2Q 컨센서스 하회 목표가↓"-유진투자證
"넷마블게임즈, 2Q 컨센서스 하회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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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넷마블의 주가를 결정지을 주요 요인은 해외시장의 성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1억원, 105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 47.5% 하락해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다"며 "실적부진의 주 원인은 리니지 레볼루션의 매출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향후 넷마블의 주가를 결정지을 주요 요소는 해외시장 성과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이후로 국내시장에서는 테라M, 세븐나이츠 MMO, 블레이드앤소울 MMO 등 신작을 출시하고 해외에서는 리니지레볼루션을 일본과 중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출시일정 불확실성 및 흥행의 가늠이 어려운 게임산업 특성상 추정치에는 이를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그러나 넷마블의 개발력과 특히 중국시장에서 리니지IP가 갖는 압도적 영향력을 고려하면 리니지레볼루션의 중국출시를 계기로 넷마블게임즈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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