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하며 '깜짝실적'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 8조1400억원보다 무려 71.9% 증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실적호조가 견인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2013년 3분기의 10조16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0조9400억원 대비 17.8% 증가한 60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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