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KT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구입 후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KT꿀데이터통장'을 출시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KT꿀데이터통장'은 KT와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우리P&S)과의 제휴를 통해 휴대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위비꿀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위비꿀머니를 10개월 간 2만꿀씩 총 20만꿀(1꿀=1원)을 제공한다.
또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LTE요금제에 따라 3개월 간 최대 매월 1500MB씩 총 4,50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은행거래수수료도 월 30회 면제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KT꿀데이터통장은 위비꿀머니 적립과 무료 데이터 제공, 은행수수료 면제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라며 "KT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내년 초 '우리은행 전용 KT요금제'와 '위비꿀머니-KT포인트 전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말까지 '우리KT꿀데이터통장 첫 자동이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처음 자동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위비꿀머니 1000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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