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헤드랑이 명동에 위치한 사후면세점 '에스코(ESCO)'에 뷰티기기 최초로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코는 아르카 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으로 지난해 10월 명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현지 온라인몰이나 면세점에서 판매될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헤드랑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뷰티기구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에스코에 입점을 결정했다. 헤드랑은 가압판의 압력을 활용해 사각턱과 광대를 마사지해 작은 얼굴을 유도하는 뷰티기구다.
또 헤드랑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칭푸한국면세점' 입점도 검토 중이다. 칭푸한국면세점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도입해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에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혜진 에스피티 대표는 "아르카 인베스트먼트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7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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