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신기능 탑재 '액션캠 LTE' 출시
LG전자, 통신기능 탑재 '액션캠 LT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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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롱보드 스타 이주애씨가 LG전자 액션캠들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오는 19일 국내 처음으로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액션캠LTE는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이를 영상에 담아 빠르게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다.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LTE 매니저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향후, LG전자는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기능은 스마트폰과 액션캠LTE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LTE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외출했을 때 액션캠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걱정 없이 풀HD 30fps(frames per second) 영상을 약 3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액션캠 LTE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사용자는 각 이동통신사마다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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