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규코픽스 1.55%…전월과 동일
4월 신규코픽스 1.55%…전월과 동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신규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보합세를 보여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77%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이래 최저치로, 52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