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1Q 악재 반영…기대감 유효"-신한금투
"한화갤러리아, 1Q 악재 반영…기대감 유효"-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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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1분기 악재로 주가가 부진하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규리 박희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분기 영업이익 역성장, 면세점 경쟁 심화 등 악재를 반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대전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과 제주 면세점의 흑자 전환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7.6%, 138.4%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진한 면세사업과 관련해선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세계적인 롱쇼트 관점에서 한국 면세점 산업은 정부 규제 이슈로 인해 불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하지만 메르스 기저효과와 면세점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실제 국내 면세사업자간 경쟁은 심화된 상태다. 지난 2014년 6개에 불과했던 서울 시내면세점이 올해 9개로 늘어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신규 특허 발급 시 최소 10개부터 최대 14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두 연구원은 "올해 서울 면세점의 총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2770억원에서 2251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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