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말련 사장에 한국인 최초 한상윤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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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전무가 BMW 말레이시아 법인 대표로 발탁됐다. (사진 = BMW 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전무가 말레이시아 법인장으로 발탁됐다. 국내 수입차 임원이 해외 법인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6년 1월 1일부로 한상윤 세일즈 총괄 전무를 BMW 그룹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상윤 전무는 1991년 시드니 공과대학교를 졸업, 사브 코리아, 한국GM 등을 거쳐 2003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 마케팅과 MINI 총괄 등을 담당한 후 현재까지 BMW 세일즈를 총괄해 왔다.

한 전무가 그룹 본사 현지 임원을 제치고 해외 법인 사장에 발탁된 것은 수입차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김효준 사장과 함께 BMW 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무의 후임은 MINI를 총괄하는 주양예 이사가 기존 업무와 함께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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