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받은 BMW 주행 중 화재…운전자, 대리점 앞 시위
리콜 받은 BMW 주행 중 화재…운전자, 대리점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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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주행중이던 BMW 차량이 전소돼 차량 주인이 판매 대리점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차량은 하루 전 무상 리콜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저녁 6시께 자유로 방화대교 부근을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김 모 씨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운전자 김 씨는 무상 리콜 조치를 받고 난 뒤 처음으로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며, 서울 서초구에 있는 판매 대리점 앞에서 불에 탄 차를 세워놓고 항의 시위를 했다.

BMW 측은 자체 조사를 마치고 난 뒤 4일 오전 중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BMW 520d 모델 2만3천여대에 대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명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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