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이색상품] 금리 변동에 유연한 HK 예·적금 상품
[저축은행 이색상품] 금리 변동에 유연한 HK 예·적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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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HK저축은행은 금리 변동 예측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3-UP 정기예금'과 '6-UP 정기적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들은 금리 환승이 유리한 것은 물론 회전식 예금에 저축은행의 높은 금리 혜택을 접목해 고객들로 하여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3-UP 정기예금은 3개월 단위로 약정이율이 지급돼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여기에 보유기간이 늘어날수록 더 높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만기 해지를 포함해 총 3회로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다.

상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3개월 단위로 △1.3% △1.8% △1.9% △3.5%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0.05%p의 추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민들의 목돈마련을 돕는 6-UP 정기적금 상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상품은 납부횟수 6회 단위(매월 납부기준)로 약정이율이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축 한도 월 1만원 이상, 본인 선택에 따라 18개월, 24개월, 36개월 중 지정할 수 있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0.05%p의 추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HK저축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함께 주식, 부동산 시장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와 만기 전에 고금리 상품이 나오면 중간에 해지하고 갈아타려는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HK저축은행은 해당 정기 예·적금 상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면서 실적도 크게 늘었다. HK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계(지난해 7월~올해 3월) 영업수익은 2250억원을 올려 당기순이익 47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2576억원)은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이익(128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BIS비율도 13.45%로 집계돼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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