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의 적용 국가를 35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되는 국가는 대만, 말레이시아, 괌, 사이판, 스위스 등 총 12개국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타 이동통신사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중동 국가도 포함됐다.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은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일 9000원)에 3000원을 추가하면 해외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발신 시 분당 500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연휴와 빨라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T로밍 고객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공 국가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이용 양상에 맞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상품을 쿠폰 형태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T로밍 카드'를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카드는 온라인·모바일 T월드 및 T멤버십 온라인 몰 '초콜릿'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모바일 T월드에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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