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근 실적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서 NS홈쇼핑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14일 NS홈쇼핑은 공시자료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231억6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9%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8억6500만원으로 7.8%, 당기순이익은 181억9600만원으로 15.7% 증가했다. 취급액은 3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식품 전문 홈쇼핑이라는 특성에 맞춰 진행한 특화 전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오전 6시부터 7시사이 진행한 프리미엄 식품 판매율이 10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후발주자로 시작한 모바일 채널의 경우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1~2인 소가구를 대상으로 전복 1마리, 굴비 1마리 등 소포장 판매를 진행한 것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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