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 개최
삼성그룹,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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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 개막실이 열리고 있다. (사진=삼성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그룹은 28일 우수 기능인 발굴·육성을 위한 '제8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 등 3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계 9개국 20개 법인, 2개 해외 협력사에서 총 141명이 출전했다.

▲ 모힛 쿠마르 삼성전자 인도 SIEL-N법인 대리, 이재범 삼성디스플레이 사원,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사무국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그룹)

대회 직종은 올해 신설된 △CNC 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를 비롯해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Jig) 설계 △용접(ⅠⅡ) 등 총 7개다. 기능 경연 외에도 국가대표 기능 시연, 신입기능인력 워크숍 등도 마련됐다.

▲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직종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 (사진=삼성그룹)

또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전국 공업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관을 위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삼성 신입기능인력 워크숍 특강에도 참석해 선배 기능인들의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 제조설비 Jig 설계 작종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삼성그룹)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사장)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제조 기술은 삼성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며 그 기반엔 현장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우수한 기능 인력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그 성과를 다시 제조 현장에 전수함으로써 삼성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 2015년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카트로닉스 직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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