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지구의 날' 환경보호 이벤트 진행
화장품 업계, '지구의 날' 환경보호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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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메라가 진행하는 '러브디 어스(Love the Earth)' 이벤트.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화장품 업계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이벤트 및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 이니스프리, 멜비타 등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공병 수거, 에코백 증정, 기금 조성 등의 지구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지구 생명의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오는 말일까지 '러브 디 어스 캠페인(Love the Earth)'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리메라는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에코브리티 4인(최재천 국립생태원·신효섭 쉐프·배우 정은채·가수 에디킴)이 '프리메라 프렌즈'로 참여해 사라져가는 생태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 프리메라는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한정판을 출시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 크림은 미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이클 할버트(Michael Halbert)가 참여해 멸종위기 수생식물인 순채, 각시수련, 독미나리를 뚜껑에 펜화로 그려냈다.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멜비타는 스킨케어 공병을 지참한 구매고객에게 '오가닉 3종 여행용 키트'를 증정한다. 1인 1회 증정되며 타 브랜드의 공병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사동 가로수길 부티크와 여의도 IFC몰, 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오리진스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화장품 공병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파우치를 증정한다. 공병 지참 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아이크림' 정품을 증정한다.

아베다는 깨끗한 물 보존 기금 조성에 나선다. 아베다는 마다가스카르 마나카라 지역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패키지가 장식돼 있는 4월 한정판 '라이트 더 웨이 캔들'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NGO 단체 글로벌 그린 그랜츠 펀드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4일에는 '물을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6Km를 완주한 1인당 1만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적립금은 아프리카 및 다양한 지역의 우물 개발 사업과 위생 보건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베다의 '지구의 달' 캠페인은 1999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38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 아트X그린라이프 앤디워홀 앤서백과 파우치.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또한 4월 지구의 달을 기념해 앤디워홀과의 콜라보레이션 '아트X그린라이프 앤디워홀 앤서백'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는 가장 자발적이고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코백'을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앤서백(Answer Bag)'이란 이름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앤서파우치를, 6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앤서백과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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