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K건설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건설은 전날 박스트리㈜를 대상으로 주당 5000만원인 상환우선주 4000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기명식 무의결권부 상환우선주로, 상환조건은 2019년 3월23일 만기일에 자동 상환되며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SK건설 측은 "이번 유증은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2월 파트로얄㈜을 상대로 제3자 배정을 통해 총 1500억원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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