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첫 복합점포 'PLUS+센터' 개점
NH농협금융, 첫 복합점포 'PLUS+센터'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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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금융은 서울 세종로 광화문빌딩 10층에 국내 1호 복합점포인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를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에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입점해 고액 자산가 및 법인고객 등을 대상으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자산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는 금융규제개혁 시행 이후 개설되는 제1호 복합점포로, 기존 점포와 달리 은행과 증권 영업점간 칸막이를 없앤 개방형 구조다. 고객이 다른 영업창구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은행·증권 상품 가입이 가능하고, 공동 상담실에서 은행·증권 양사 직원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농협금융은 "향후 은행·증권 통합계좌개설, 공동 우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합점포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원스탑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을 비롯해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복합점포가 향후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임 회장은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는 금융규제 개혁에 발맞춰 농협금융이 속도감 있게 추진한 미래창조금융의 첫 성과"라며 "신복합점포, 대표투자상품, 범농협카드를 주축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해 NH농협금융의 수익성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올해 광화문을 시작으로 서울과 지방 주요도시 10여곳에 복합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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