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글로벌시장 연동…나흘만에 강세
[채권마감] 글로벌시장 연동…나흘만에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와 미국 주가가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나흘 만에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3월 FOMC 결과에 따라 상승한 채권금리에 대한 일부 되돌림 심리도 작용했다.

전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2.73%를 기록했다. 독일 국채 10년물도 전일 대비 5bp 내린 1.58%를 나타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bp 내린 연 2.879%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1.3bp 하락한 3.168%에 최종 고시됐다.

10년물은 2.3bp 내린 3.544%에, 20년물은 2.0bp 하락한 3.7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고 30년물은 2.0bp 내린 3.832%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4bp 하락한 2.580%, 1년물은 0.5bp 내린 2.664%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0.6bp 하락한 2.798%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9bp 하락한 3.308%,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8bp 내린 9.0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보합인 2.65%, 2.7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5틱 오른 105.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55계약 순매도했다. 은행도 2360계약 순매도한 반면 금융투자는 1614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5만298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결제약정은 18만6727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틱 오른 112.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78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도 25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725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2만8165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미결제약정은 4만2752계약으로 집계됐다.

김명실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 분을 되돌리려는 심리도 강했고 캐리 메리트가 부각된 만큼 수급 여건도 좋았다"며 "이런 영향이 채권시장에 세게 반영됐고 당분간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