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취임…"현장중심 경영 실천"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취임…"현장중심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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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김치현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4일 서울 잠원동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치현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마련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자"며 "당면 과제인 초고층 월드타워의 성공적 완공 등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 3년여간 계열사들의 효율적 경영과 사업전략 수립을 주도한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롯데건설은 기대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 프로젝트, 베트남·중국·요르단 등지의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등에서 철저한 사업관리와 추진능력을 발휘할 것이란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업계의 구조조정 분위기 속에서 내실 경영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치현 사장은 2014년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발령이 났으며 1982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1988년), 롯데캐논 영업본부장(2002년),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2007년), 롯데알미늄 대표이사(2009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2011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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