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016년까지 총 500여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에 적극 동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내년 상반기 200명,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수준으로 채용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도록 입출금 및 제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제 리테일 서비스(RS)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시간제 RS직의 근무시간은 오후 4시간이며 정년 보장과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 중식대와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기존 전일제 직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리후생 혜택도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내달 16일부터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간제 RS직 채용을 결정했다"며 "시간제 RS직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