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19일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임금협상안을 확정했다. 조합원 7150명 가운데 6970명이 투표했고 3945명(56.6%)이 찬성했다.
임금협상안은 △기본급 7500원 인상 △성과배분상여금 350% △회사 주식매입 지원금 200% △교섭타결 격려금 2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협력사 지원에 대한 노동조합 건의를 받아들여 협력사 근로자 처우개선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