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상반기 당기순익 4천666억...사상최대
하나銀, 상반기 당기순익 4천666억...사상최대
  • 김동희
  • 승인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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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005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 4천663억원을 시현, 은행 창립이래 최대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이사회 개최후 기업설명회를 같고 상반기 당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억원 증가한 4천663억원, 충담금 적립전이익 6천6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ROA 1.12%, ROE 18.39%, 고정이하여신비율 1.09% 등의 최대규모의 실적향상과 건전성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실적호전에 대해 전반적인 영업활성화로 인한 우량 자산의 증가에 기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저금리성예금이 꾸준히 증가해 순이자마진(NIM)이 ‘05년 1/4분기 2.06%에서 2/4분기 2.19%로 호전됐고, 수익증권 판매 등 비이자부문의 수수료 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44억원 증가해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6월말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조6천904억원 증가한 99조5천504억원이다.

한편 자산이 증가하면서도 역대 최고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58%p 낮아진 1.09%를 기록했고,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인 Coverage Ratio가 16.66%p 증가한127.42%를 나타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올 상반기에는 작년과 같은 이월결손금 효과가 없어 재무회계상 970억원의 법인세를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영업활성화로 인해 사상최대의 이익금을 실현하게 됐다”면서“하반기에는 총자산100조 진입 등 더욱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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