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北 3차 핵실험 강행 소식에 '급등'
방산주, 北 3차 핵실험 강행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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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이 11시57분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길주군은 북한 핵실험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와관련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각각 북한 핵실험 실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및 대응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금융상황대응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처럼 남북관계가 긴장에 휩싸이자 방산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후 1시55분 현재 대표적인 방산주로 꼽히는 스페코는 11.52% 급등하고 있다. 같은 방산주인 빅텍도 10.11%, 전술통신 장비업체인 휴니드도 6.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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