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우건설에 대해 아프리카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나이지리아 대우법인 인력 5781명 중 90%를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 고용창출 및 산업화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우디 사례가 입증했듯 시간은 필요하지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볼륨과 마진의 동반 성장 추구로 내년 순이익이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1만3000원과 top pick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