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 김치·막걸리 주제로 한 신메뉴 출시
블랙스미스, 김치·막걸리 주제로 한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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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김치'와 '막걸리'를 주제로 한 신메뉴 7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이탈리안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미역국 파스타, 누룽지 파스타, 홍합 스튜 등 한식 식재료와 조합해 화제를 모았던 블랙스미스가 이번에는 김치와 전통주 막걸리를 가지고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과 결합한 메뉴를 선보였다.

전통 식재료인 김치를 주제로 한 이번 요리는 골든 김치 피자(1만7900원),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1만9500원)로  3달 이상 개발, 30명의 맛평가단에게 평가받은 제품이다.

'골든 김치 피자'는 볶은 김치의 매콤함에 새콤한 렌치 드레싱과 고구마 무스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더했다.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는 신선한 새우와 아삭한 식감의 볶음 김치를 곁들인 로제 파스타를 기반으로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김치 소스의 3종 소스가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한편 막걸리와 미숫가루, 블루베리, 카푸치노의 결합도 이색적이다. 여름 메뉴인 빙수에서 착안, 팥앙금과 미숫가루가 조화를 이뤄 담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드렁큰 그레인(9500원) 음료로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와 결합한 막걸리스무디 '퍼플 스노우(9500원)'는 20~30대 여성고객들을 타겟으로 했다. 또한 '막 카푸치노(9500원)'는 막걸리 거품의 부드러운 맛, 달콤한 라떼의 맛, 진한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음료다.

그 외에도 토마토소스와 쌀알갱이가 어우러져 리조또의 식감을 살려주며 고추기름으로 개운한 뒷맛을 주는 '씨푸드 리조또(1만8900원)'와 고르곤졸라 치즈와 리가토니면, 크림 소스, 등심스테이크 3종을 맛볼 수 있는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파스타(2만7500원)'도 추천되는 메뉴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여성 고객은 물론 중장년층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한식 퓨전 메뉴로 계속 차별성을 가지고 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인상과 맛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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