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그 피해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전면 휴장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뉴욕을 포함한 동북부 일대가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자 이틀간 장내 거래와 전자 거래 모두 폐장한다고 밝혔다.
유럽증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우려에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 빠진 5795.1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76% 하락한 3408.89에, 독일 DAX지수는 0.4% 밀린 7203.16을 기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지수와 이탈리아 밀라노지수도 각각 0.67%, 1.5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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