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 노년층 치매 집중보장 '효도형' 간병보험 출시
신동아화재, 노년층 치매 집중보장 '효도형' 간병보험 출시
  • 최정혜
  • 승인 2005.05.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배당 카네이션간병보험' 10일 시판

신동아화재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노년층 치매를 집중 보장하는 효도형 간병상품 무배당 카네이션간병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활동불능 또는 인식불명(치매) 상태가 180일 이상 계속될 경우 간병비용으로 최고 5,000만원을 일시에 지급하고, 질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간병비를 지급하는 노후의료보장의 효도형 상품이다.

9일 신동아화재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인 수발보험제도나 개호보험제도와 같이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치매와 각종 질병, 암, 뇌혈관질환 등의 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비용부터 입원비, 수술비, 의료비까지 일련의 비용을 보상함으로써 실질적인 노후건강보장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본인이나 유족이 경제적 기반을 상실하지 않도록 소득상실위로금과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특히 상해사고로 뇌손상 또는 내장 손상을 입고 개두(開頭) 수술, 개흉(開胸) 수술, 개복(開腹) 수술을 받을 경우 특정상해 수술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상해로 인한 수술비용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 보험의 특징은 보장부분과 적립부분의 보험료를 분리함으로써 자신에게 꼭 필요한 담보와 보험료 규모를 형편에 맞게 설계할 수 있고 계약을 체결한 후 2년이 경과한 다음부터 매년 계약자 요청에 따라 건강진단자금이 지급돼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만기에는 환급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20∼70세이며, 보험기간은 60·70·80세 만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25년 등이 있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개호간병(치매, 활동불능 포함)이 필요한 인구는 2000년 79만 7,000명에서 2020년 254만 5,000명으로, 치매노인 수는 같은 기간 27만 8,000명에서 61만 9,000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을 위한 보험 출시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