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월셋값, 전월比 0.1% 하락
8월 전국 월셋값, 전월比 0.1%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지난달 전국 월셋값이 7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여름철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된데다 월세거래 한산, 소형주택 공급 지속 등의 영향으로 월셋값이 7월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모두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신규 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월셋값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남과 인천은 각각 -0.5%, -0.1% 하락했으나 서울 강북(0.1%)과 경기도(0.1%) 일부 대학가 주변의 경우 신학기 준비수요로 월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의 경우 지난 7월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단독, 아파트는 각각 -0.1%, 오피스텔은 -0.3%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는 부산(-0.6%)과 대전(-0.2%)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 물량이 증가해 월셋값이 하락했으며 단독주택과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모두 -0.1% 떨어졌다. 특히 오피스텔은 -0.6%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