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英서 '스마트 가상스토어' 선보여
홈플러스, 英서 '스마트 가상스토어' 선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홈플러스는 10일 Tesco가 영국 개트윅 공항에 오는 19일까지 가상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esco는 개트윅 공항 North 터미널 출국 라운지에 영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유, 계란, 치즈, 파스타, 씨리얼, 과일 등 약 80여 개 아이템의 바코드를 심은 가상스토어 스크린 4대를 설치했다.

이로써, 영국 거주 여행객들이 평균 70분의 대기시간 동안 가상스토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입국일에 맞춰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의 스마트 가상스토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제 11회 모바일 기술대상 쇼핑 어플리케이션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 가상스토어를 선보였으며, 현재 선릉, 신촌, 이대 등에 11개를 운영중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가상스토어와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편리한 쇼핑 트렌드를 이용하는 젊은 층이 늘어남에 따라 영국에서도 가상스토어의 취지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홈플러스가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 영국 뉴몰든 Tesco 매장에서 한국식품전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에는 가상스토어까지 영국에 선보이면서 홈플러스의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역으로 수출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