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IT ETF, 1년 누적 수익률 '선두'
미래에셋 TIGER IT ETF, 1년 누적 수익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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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OSPI 200 정보통신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 TIGER IT ETF가 1년 수익률 16.42%를 기록, 업계 설정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전체 섹터 ETF 유형 중에서도 연초 이후 8.75% 수익률을 기록, 1위에 올라있다.

미래에셋 TIGER IT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OSPI200 정보통신지수'를 추종하며 KOSPI 200 구성 종목 중 KRX 섹터지수 산업분류 반도체, 정보통신에 속하는 종목 및 KRX100 산업분류 종합전자에 속하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KOSPI 200 정보통신 지수는 지난 6월 29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25.16%, SK하이닉스 14.66%, NHN 11.99%, LG전자 7.18%, 삼성전기 7.01% 등 23개 종목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IT가 87.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산업재 12.35%, 에너지 0.26% 등이다.

이에 따라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 지난 분기 대비 약 100억원(91억원) 이상 자금이 추가로 유입돼 설정액 256억원으로 업계 IT섹터에 투자하는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 이사는 "미래에셋 TIGER IT ETF는 국내 유일 KOSPI200 정보통신지수를 추종하는 IT섹터 전문 ETF"라며 "이 지수는 KOSPI200 구성종목 내의 정보통신 업종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변동성 높은 코스닥 종목과 소형주를 포함한 KRX IT, KRX 반도체 지수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글로벌 ETF상품은 홍콩 8개, 캐나다 118개, 호주 10개 등 총 179개로 한국과 홍콩,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는 ETF운용규모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약 5조 82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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