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냉연과 강관부문의 해외수요 동반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5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 법인의 판매호조, 유가상승에 따른 유정관 및 송유관 수출증가로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기대된다"며 "1분기 영업실적은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7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만 감소하는 선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대해서도 "냉연강판 가격이 인하 영향은 내수용 자동차강판에 국한돼 냉연 매출비중의 50% 수준으로 제한된다"며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보다는 최대 성수기 진입으로 냉연부문 상품 믹스가 개선되고 유정용 및 송유관용 강관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강관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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