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한화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최근 주가상승 폭이 컸지만 올해 수익 개선세와 저평가된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613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6%, 33% 오른 실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BOC패키지에서 FBGA와 MCP패키지로 주력제품 교체를 통한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상승 폭은 컸지만 아직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현재 예상 PER은 7.9배로 경쟁사대비 저평가됐고 지난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에 대한 오버행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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