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환銀 2년 마라톤재판 무죄로 1막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규진 부장판사)가 24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의 긴 `1막'이 내렸다. 2003년 8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2년여 만에 투기자본감시센터가 헐값매각 의혹을 제기하며 경제관료 등 20명을 고발했고 국세청의 고발과 감사원의 수사의뢰가 뒤따르는 등 사건이 물 위로 떠올랐다. 검찰은 은행 측이 금융당국과 공모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고의로 낮게 평가해 론스타의 인수를 쉽게 해주는 등 배임을 한 것으로 결론짓고 관련자들을 기소했다. 수사 초기 현대차그룹 계열사 부채 탕감 로비 의혹으로 2006년 6월 구속됐다가 4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난 변 전 국장은 외환은행 헐값매각에 공모한 혐의로 청구된 영장이 2차례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8-11-24 13:21 법원,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했다" 금융당국, 외환銀 매각승인 유보 입장 재확인[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법원이 론스타의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에 대한 논란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유씨는 지난 2003년 11월 론스타 임원진과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하고 론스타코리아 운영과정에서의 부실채권 저가 양도 등으로 243억원을 배임, 21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외환은행 법인 및 이 은행 대주주인 LSF-KEB홀딩스SCA 등 2개 법인은 허위 감자설로 403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은행 | 공인호 | 2008-02-01 15:42 하루 1% '달러 이자' 악덕 사채업자 '감옥행' 법원 "채무자 프라이버시ㆍ행복추구권 침해"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사채업자가 채무자들을 상대로 하루 1%의 `달러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폭력을행사하는 등 변제를 요구하다 적발돼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의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채업자 김모(여)씨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김씨를 법정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정모(2005년 사망)씨와 함께 2003년 손모(여)씨에게 `달러 이자'로 8천만원을 빌려준 뒤 약정한 기한 내에 손씨가 채무를 갚지 못하자 이자를 원금에 산입해 채권 액수를 눈덩이처럼 늘린 뒤 원금과 이자를 변제할 것을 독촉했다. 손씨는 1년이 지난 뒤 1억6천여만원 이상을 2금융 | 이광호 | 2007-11-19 08:21 現大 '겹경사', 국민에 대한 빚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現大(차)'에 '겹경사'가 났다. 6일엔 정몽구 그룹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고, 그 바로 하루 전엔 노사양측이 10년만의 무분규 타결이라는, 전례드문 합의를 일구어 냈으니 '겹경사'라는 말이 모자랄 정도다. 이날 정몽구 회장에 대한 법원의 판결은 어찌보면 이례적인 게 아닐지도 모른다. 과거 재벌 총수들이 대부분 중한 경제범죄임에도 집행유예로 풀려난 예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몽구 회장 재판의 쟁점은 당초부터 유·무죄가 아닌 양형에 쏠려 있었다.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이 선고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의 선택은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하느냐, 집행유예를 선고하느냐 두 가지 중 하나였고, 결국, 법원은 고심끝에 집행유예를 오피니언 | 이양우 | 2007-09-06 21:36 농협, 女직원에서 회장까지 '총체적 부실' '사고다발 금융기관' 이미지에 또 한번 먹칠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금융사고 다발 금융기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농협이 말단 여직원에서, 간부급, 그리고 최고위층인 회장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도덕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 저하에 대한 우려는 물론, 내부 감시장치 강화 등 제도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63)이 특가법상 뇌물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전격 구속됐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박석휘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곧바로 가동키로 하는 등 사태수습에 분주하다. 농협 관계자는 20일 "박 전무이사가 정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을 이미 내렸다"고 밝혔다. 은행 | 박민규 | 2007-07-20 16:41 정몽구 현대車 회장, 징역 3년 실형 선고 재판부, 보석 유지 법정구속 면해...항소 불가피할 듯 [이광호[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김동오 부장판사)는 5일, 회삿돈 900억여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21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법의 횡령 및 배임)로 기소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보석 허가할 때 밝힌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고, 상급심에서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할 필요가 있어 보석을 취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회장은 일단 최악의 상황인 법정 구속은 면했다.정 회장은 지난해 4월28일 구속됐으나, 2달 만인 그 해 6월28일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왔다. 따라서 정 회장 기업 | 이광호 | 2007-02-05 11: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