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리테일 리츠 띄운다"···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물출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쇼핑이 부동산 자산을 통해 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힘을 기울인다. 롯데쇼핑은 9일 이사회를 열어 4200억원 규모 현물출자 안건을 결의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롯데리츠에 현물출자해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번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물출자는 롯데리츠의 영업을 위한 첫 번째 자산 취득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롯데쇼핑의 핵심자산 중 하나나. 이번 현물출자는 리테일 리츠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125억원으로 5.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현아, 갤러리아 타임월드 N°21 매장 오픈 축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넘버투애니원(N°21) 쪽은 9일 가수 현아가 전날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을 찾아 국내 8번째 매장 개장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N°21 쪽에 따르면, 이날 현아는 검정 슬리브리스와 꽃무늬 스커트 차림으로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N°21 매장에선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도 만날 수 있다.

'극한직업' 흥행, CJ ENM 1분기 영업익 2.4%↑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씨제이 이엔엠(CJ ENM)이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남자친구' 등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기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CJ EN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048억원으로 7.1% 증가했다.미디어 부문은 남자친구, '왕이 된 남자', '커피프렌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3800억원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1.6%.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 매출도 각각 16.9%, 39.4%

이의경 식약처장, 희귀·필수의약품 공급현장 점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찾아 희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 처장의 현장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 3월12일부터 희귀·난치질환자가 자가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게 됨에 따라, 수입·공급을 전담하는 센터가 환자 눈높이에 맞춘 업무를 수행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적용 대상이 드물다. 국가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 올리브영 입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화장품·콘텐츠 개발사 위시컴퍼니는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의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가 헬스앤드뷰티(H&B) 매장 올리브영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위시컴퍼니에 따르면 해당 에센스는 '선크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크림'이라는 별칭에 맞게 끈적임과 눈시림이 없다.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로, 흔히 선크림 단점으로 꼽히는 '백탁 현상'이 없어 화장 후 덧바르기에도 좋다. 최주희 클레어스 마케팅 담당자는 "햇볕이 강해지며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요즘, 끈적임 없이 촉촉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2053억···전년比 7.1%↓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쇼핑이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경쟁 심화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백화점과 마트에서 큰 이익을 내지 못했다.롯데쇼핑은 9일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0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211억원)보다 7.1% 줄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2.6% 늘어난 4조4468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시아 사업 성장세와 판관비 절감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109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애경산업, 한부모가정에 20억원 상당 생필품 기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애경산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기부 물품은 전국 복지시설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가정과 미혼모 시설,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 행사를 열어 총 136억원 상당 물품을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롯데·신세계·AK플라자, 영등포역 상업시설 '호시탐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서울역과 영등포역 상업시설의 새로운 임대사업자를 결정하는 입찰이 시작된 가운데 유통업계에 눈치싸움이 벌어졌다. 오랫동안 두 역사 안에서 영업해온 롯데가 수성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와 AK플라자가 눈독을 들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 두 역사 상업시설의 새로운 임대사업자 입찰 일정을 공고했고, 오는 6월3일까지 사전심사 제안서를 받은 뒤 11일 본입찰 참여자를 발표한다. 이후 일정은 6월17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을

롯데호텔, 어버이날 사회공헌활동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호텔은 9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 롯데호텔의 희망드림터 4호점인 제주시 한림읍 성이시돌 요양원에선 롯데제주호텔 샤롯데봉사단 20여명이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2015년 12월, 롯데호텔제주 샤롯데봉사단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하는 희망드림터 4호점 현판을 성이시돌 요양원에 건넸다.2014년부터 어버이날 봉사활동을 펼쳐온 롯데호텔제주 샤롯데봉사단이 선물한 카네이션을 달고 입장한 어르신들은 어버이날 노래를 듣고

[이벤트]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마시고 트와이스 만나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오츠카는 9일 편의점 GS25와 함께 포카리스웨트 모델인 걸 그룹 트와이스의 팬사인회 초청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온워터XGS25:나만의 냉장고 경품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25 나만의 냉장고는 구매한 상품을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자 멤버십 할인·적립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선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5개를 마시고 나만의 냉장고 앱의 '데일리 스탬프' 5개를 모아 경품을 챙길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우리 옷이 더 시원"···쿨패션 전쟁 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쿨패션' 전쟁이 시작됐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자 아웃도어·스포츠 업체들은 서둘러 '냉감' 기능을 입힌 티셔츠를 쏟아내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예년보다 3주 앞당겨 여름 옷을 선보이거나 바지와 신발로 영역을 넓힌 업체도 등장했다. 아웃도어 업체 아이더의 경우 긴팔 티셔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8일 출시한 '타무스'와 '닉스'는 팔목까지 덮는 티셔츠로, 옷을 입는 내내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자체 냉감 소재 '아이스티'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적용됐다. K2와 밀레, 마운티아는

아모레퍼시픽, 한부모가족 '희망가게' 창업주 모집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9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가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오는 6월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한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다.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 가족이 2003년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고, 지난해까지 전국에 366개 희망가게가 개설됐다. 현재까지 창업주 자녀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 구성원 1022명의 자립을 지원했고, 지난해 기준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대출금

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중국특허 취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홀딩스는 9일 혈액검사로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돕는 진단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CA19-9)을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으나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보체인자B'(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건 JW홀딩스의 이 기술이 유일하다. JW홀딩스 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에르메스 시계 매장에 '거울미로' 설치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점 에르메스 시계(워치) 매장에 거울 미로를 설치해 신흥 명품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별 명품 매출 증가율은 20대가 30.6%, 40대와 50대는 각각 10%대였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20-30대)가 명품을 고를 때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뿐만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개성 있는 디자인,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 등으로 나타났

오더그레이 '바이오코리아 2019' 참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남성 화장품 구독 서비스 업체 오더그레이(ordergray)가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9'에 참가했다.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더그레이는 보건산업 혁신 창업기업 홍보관을 통해 소개됐다.9일 오더그레이 측은 "구독 서비스 모델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정부 기관과 기업 지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달 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해선 "남성 피부 특징과 주된 피부 문제를 고려해 방부 성분을 최소화했

위메프 "식품 10개 중 7개 쿠팡보다 싸다"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판매하는 식품 10개 중 7개는 쿠팡보다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위메프는 자사 식품 카테고리 매출 1~50위 가운데 74%인 37개가 쿠팡 상품보다 저렴(위메프 배송비 포함, 쿠팡 배송비 미포함)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최저가 보상제'를 선언한 위메프는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 가운데 쿠팡보다 가격이 비싸면 차액의 200%를 보상해주고 있다. 향후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정관장 화애락 이

세븐일레븐, 롯데모바일상품권 결제 서비스 도입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전국 매장에 롯데모바일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물 선물 대신 메신저로 간편히 주고받을 수 있는모바일상품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모바일 상품권 이용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2%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7.3%까지 치솟았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그간 롯데모바일상품권이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식물로 '교실숲' 조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한화그룹 계열 유통기업 한화갤러리아가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우신초등학교 24개 전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가속화되는 대기오염 문제로부터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초등학교 교실 내에 '교실숲'을 조성했다. 트리플래닛은 개인에게 반려나무를 입양시키고 수익금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전 세계 12개국에 걸쳐 190개 숲에 7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한화

셀트리온, 1Q 영업익 774억원···전년 比 33%↓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7억원으로 9.50% 줄고 당기순이익은 630억원으로 22.69% 줄었다. 셀트리온은 생산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줄었으나,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선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 '트룩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