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은, M&A 신경쓸 때 아니다 은행권에 또 다시 M&A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발단은 산업은행이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최근 "산은법이 통과됨에 따라 예금기능을 가진 시중은행을 인수 추진 중이다. 산은법에도 명시돼 있다. 외환은행 인수도 고려사항이며 한국씨티은행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인수합병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에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앞으로 금융권 인수합병(M&A)은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우리은행 규모나 사업 포트폴리오 등 모든 면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맞불을 놓았다. 이에 질세라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산은이 인수자가 될지, 피인수 은행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현재 자본확충펀드에서 자금을 받고 있어 당장 M&A에 나설 처지가 아니고 올 하반기 쯤이면 인수합병이 조금씩 시작될 수 있다"고 응 기자수첩 | 문선영 기자 | 2009-05-08 11:18 문화부, 콘텐츠진흥원 상임이사에 최영호, 정동천씨 문화부, 콘텐츠진흥원 상임이사에 최영호, 정동천씨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6본부 1실 2단 1센터 조직으로 7일 개원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이사에 최영호(54)씨와 정동천(55)씨를 4일 임명했다. 두 상임이사의 임기는 4일부터 오는 2011년 5월 3일까지 2년간이다. 최영호 이사는 부원장을 정동천 이사는 경영기획본부장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최영호 상임이사는 1955년생으로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신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뉴미디어사업팀 개발실장을 거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및 전략기획본부장,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동천 상임이사는 195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 오피니언 | 전종헌 기자 | 2009-05-08 09:38 신자유주의를 위한 弔歌 요즘 영국 진출 대기업들이 비상대기 상태라는 소식이 물밑으로 들린다. 영국이 또다시 국가부도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세계적 금융위기에 IMF는 재원이 바닥나 보유하고 있던 금을 내다 팔기로 했다. 그 와중에 한국 정부는 IMF 안에서의 발언권을 키운다는 명분 아래 100만 달러 규모로 IMF 출자금을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자유주의 종주국들이 모두 금융위기로 전전긍긍하는 판국에 한국 정부는 미약한 힘으로 흑기사를 자처하고 나선 꼴이니 그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 바라보는 심정이 자못 조심스럽기만 하다. 국내 언론에서는 경기가 바닥을 쳤다느니 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경제위기를 촉발시킨 진앙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IMF를 앞세워 전 세계를 신자유주의 경제권으로 묶어낸 미국과 영국 홍승희칼럼 | 홍승희 주필 | 2009-05-07 18:1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7117217317417517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