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26일 오전 9시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74P(1.05%) 하락한 1679.70P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미 증시의 상승마감에 힘입어 23.06P(1.36%) 상승한 1720.50로 출발했다.하지만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악화된 투자심리가 지수를 이내 끌어내렸다.지난주말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초 예견된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7.65P(0.35%) 상승한 1만771.48P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일 EFSF 증액법안 통과 여부 '촉각'[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국 증시는 말 그대로 기대감이 지탱하고 있는 증시다.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주요 은행의 잇단 신용등급 강등과 FOMC 실망감에 크게 출렁거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코스피 지수는 14개월만에 1700선 밑으로 급락마감했다. 지난주 하락폭은 7.75%에 달한다.당초 기대를 모았던 미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분위기가 확산된 탓이다.여기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중국의 PMI제조업 잠정치 등 경제지표들마저 부진했다.주말 사이 열린 뉴욕 증시가 저가매수세와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반등마감한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다.하지만 국내 경제

◇ 코스피▲ LG유플러스 : 안정적인 이익 성장. LTE시장 선점 기대. 2011년 말까지 82개 시 LTE 서비스 제공 예정.가입자 믹스 개선으로 ARPU 상승 기대. 2012년 ARPU 3만원 상회 전망. 2011년 예상 배당 300원 전망.▲ KT&G :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사업 가동. 외사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국내 M/S 상승. 중동 및 인도 등 해외 판매 부문 지속 확대. 소망화장품 지분 인수 통한 홍삼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 두산중공업 : 본격적 이익 성장 기대. 본사 발전 사업부문 이익 성장 등으로 본격적 이익 성장 국면 돌입. 3분기 UAE 원전 등 수주모멘텀 집중. 두산건설 등 자회사 이슈 종료 국면.▲ 한국타이어 : 수익성 개선 기대. 천연고무, 유가 등 원재료 가격

주가-환율 역전 가능성 [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국내 금융시장이 리먼 파산 때와 유사한 수준의 위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600원대로 치솟고 코스피지수가 1200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하고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등 주가와 환율의 역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솔로몬투자증권은 환율이 연말까지 1200원 선을 넘을 수 있고 그리스가 디폴트로 가면 1600원 선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으며, 현대증권도 외국인 자금이 단기에 이탈하면 큰 충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최근 국제통화기금(IMF)도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 383억달러(한화 43조원)가 급속히 빠져나갈 수 있다고

[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이 최근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맞은 프랑스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금융시장이 리먼 브러더스 파산 때보다 빠른 속도로 악화하자 2008년 당시보다 심각한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이같은 추세라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0원으로 치솟고 코스피는 1,200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비관론마저 대두되고 있다.25일 증권업계, 국제금융센터,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3일 뉴욕시장에서 202bp(1bp=0.01%)로 프랑스의 197bp보다 5bp 높게 나타났다. 한국이 205bp로 프랑스 202bp를 추월한 22일보다 프리미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CDS는 채

[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최근 3조 원 넘게 자금이 몰렸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갔다.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단기금융상품인 MMF에서 4천 381억 원이 순유출됐다고 밝혔다.추석연휴 이후 5거래일 동안 MMF로 몰린 자금은 3조 2천 317억 원으로 6거래일 만에 자금흐름이 순유출로 바뀐 것이다.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이틀째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22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하자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는 139억 원이 들어 왔다.해외 주식펀드에서는 129억 원이 빠져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103P 넘게 빠지며 박스권의 마지막 지지선이라던 1700선마저 뚫렸다.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11P(5.73%) 내린 1697.4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700선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8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달 미국발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장중 한때 1700선을 내주기는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년 2개월만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유럽이 그리스를 사실상 디폴트로 간주하는 분위기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겹친 영향으로 해석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60억원, 222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9074조원을 매수하며 지수하락을 지지

[서울파이낸스 양종곤·장도민·채선희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는 2008년 금융위기를 방불케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주체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로 촉발된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 시장을 더 큰 혼돈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악재 연속, 코스피 1700선 위협 지난달 장중 170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국제공조 기대감에 18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에 미국 대형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지수는 재차 1700선을 위협받고 있다.2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어쩔 수 없었죠. 하지만 엔씨소프트, NHN은 벤처기업이 코스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줬어요. 저도 옮기는 것을 적극적으로 만류했던 기억이 나네요."최근 사석에서 만난 코스닥협회 고위 관계자는 NHN와 엔씨소프트의 코스피 이전에 대해 이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는 코스닥시장을 둘러싼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사실 코스닥시장에서의 1등주 빈자리는 늘상 커 왔다. 물론 1등만 잘한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시장이 열린지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당초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기대를 걸기에는 아직 힘들어보는 것도 사실이다.과거 NHN은 코스닥 시장의 든든한 대장주였다. 2008년 코스피 이전 당시 시총은 7조원이었는데 코스닥 시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잇단 대외 악재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재차 확산되며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있다.2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36P(4.41%) 내린 1721.70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밤 미국 경제의 하강 리스크가 크다는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 발언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그 여파가 국내 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91.01포인트(3.51%) 급락한 1만73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29.56으로 37.20포인트(3.19%)를, 나스닥지수는 82.52포인트(3.25%) 내린 2455.67을 각각 기록했다.이 시각 개인은 36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은행주가 장 초반 가파른 하락세다.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K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900원(5.09%) 내린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하나금융이 -5.7%,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5.1% 씩 급락 중이다.전날에도 KB금융, 하나금융은 5%대, 유리금융과 신한지주가 3~4% 하락마감하며 코스피 낙폭을 하회했다.이날 장 초반 코스피가 60포인트 넘게 급락한 영향이 크지만 전날에 이어 세계 은행들에 닥친 악재에 대한 걱정이 이들로 전이되는 모습이다.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3대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시가총액 1000조원이 붕괴됐다.2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시총 989조859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 폭락으로 증권주도 함께 곤두박질치고 있다.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증권업종은 전일대비 4.11%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이 6%대의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교보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도 4% 이상 빠졌다.삼성증권도 3.54%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전일대비 64.17P(3.58%) 떨어진 1736.38로 장을 시작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장 초반 코스피가 60포인트 급락하며 시총상위주가 모두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2002원(2.78%) 내린 7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정유, 화학주 낙폭이 크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6% 넘게 하락 중이다. LG화학도 4% 대 넘게 빠졌다.금융주들 역시 미 대형 3대은행의 신용강등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B금융은 5%, 신한지주도 3% 후반대의 내림세다.이어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등도 3%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박스권에 갖힌 코스피가 1개월 내외 조정 후 중기 상승 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23일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중순 이후 코스피는 1700~1900 박스권을 형성해 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박스권 이탈 확인 전까지는 1750선 이하에서 점진적 매수, 1850선 이상에서는 이익 실현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1개월 내외 조정 이후 중기 상승 추세 복귀 가능성이 높다"며 "단, 현재 1716선인 200주 이동평균선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하지 않고 120-200일 이동평균선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급락 제한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